나자식물아문(Gymnospermae) 종류
꽃식물은 잎, 줄기, 뿌리의 구별이 분명하며 유관속을 가지고 있는데, 식물계 30만 종 중 15~20만 종이 종자식물로서 약용식물 대부분을 말합니다. 나자식물아문은 겉씨식물이라고도 하며, 나자식물은 종자식물 중에서 심피가 주심을 완전히 감싸지 않기 때문에 수분 시 나출하는 식물입니다. 나자식물의 경우 발아 시 떡잎의 개수가 매우 다양하며, 규칙화할 수 없습니다.
소철과는 줄기가 괴상 또는 주상의 목본으로 잎은 혁질이며 단엽 또는 우상 복엽이며, 열대 또는 아열대에 분포합니다. 소철은 열대지방에 자라는 상록성 목본으로 중국 남부 및 일본 규슈에 자생하며 우리나라는 제주도에서 자생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은행나무과가 있는데, 가지는 회갈색이며 잎은 편형으로 얕게 또는 깊게 2열로 찢어져 있고 긴 엽병이 있으며, 생약으로는 종자 및 잎을 사용하며 은행 및 은행엽이라 합니다. 소나무과는 상록교목이 많으며 줄기의 목부에는 가도관이 발달되고, 잎은 침상이며, 가지 끝에 다발로 나며 수지 및 정유가 다량으로 항유되어 있습니다. 소나무과에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있습니다. 측백나무과에는 측백나무, 노간주나무, 향나무가 있고 주목나무과는 비자나무, 주목, 개비자나무를 포함합니다.
피자식물아문(Angiospermae)의 단자엽식물강의 약효
1년 초 또는 다년초로부터 수목에 이르는 고등식물의 대부분을 말하며, 잎은 보통 엽병을 가진 넓은 잎으로 그물맥 또는 평행 맥인 엽맥이고 특히 탁엽을 가집니다. 단자엽식물 강은 외떡잎식물 강이라고도 하는데, 종자로부터 나온 자엽은 한 장, 잎은 주로 나란히 맥을 가지고 있고, 꽃의 여러 기관은 대개 3 수성입니다. 택 사과의 질경이택사는 아시아 동부에 자생하며 우리나라에는 중부 이남에서 재배하는 습지성의 다년초로 괴경은 구상으로 다수의 가는 뿌리가 밀생 하고, 엽병은 초상으로 되어있습니다. 생약으로는 택사 또는 근연 식물의 근경을 사용합니다. 약효로는 근경을 한방에서는 다른 약과 배합하여 이뇨 지갈을 목표로 하여 신장염 등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일반식품에 첨가되면 신장에 무리가 가는 부작용이 유발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백합목, 붓꽃과 그리고 벼목
꽃은 양성, 드물게 단성으로 지하경은 긍경, 인경, 구경의 형태며 잎은 대부분 평행 맥을 가집니다. 엽편과 엽병의 구별은 뚜렷하지 않으며 성분의 종류가 다양해 알칼로이드, 강심 배당체, 스테로이드, 정유 등을 함유합니다. 인경에는 다량의 전분이 저장되어 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마늘은 인도 원산으로 잎은 편압되어 있고 길며, 청백색이며 화경은 둥글고 높이 30~40cm로 직립합니다. 근연 식물로는 염교, 양파, 파, 부추 등이 있습니다.
알로에는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중세시대부터 약으로 사용하기 시작해 약으로 사용해온 역사가 매우 길다고 봅니다. 다년생 식물로 관상과 약용으로 국내에서도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왔으며 높으면 3m의 것도 있습니다. 생약으로는 절단한 다육질 잎의 선단을 위로하고 그 절구로부터 나오는 액즙을 농축 건조한 것을 사용합니다. 약효로는 노회가 쓴맛이 강한 물질로서 사하 작용이 강하여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가정용 변비치료제로 널리 사용해 왔으나, 장기 복용 시 골반 내 장기 충혈을 야기하기 때문에 임부, 치질환자는 금하여야 합니다.
붓꽃과는 다년생 초본으로 잎은 가늘며 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약효성분으로는 정유 및 색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주로 지중해 연안 및 열대 아열대지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사프란은 지중해 연안으로부터 인도에 이르는 지역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는 다년초입니다. 잎의 주맥은 백색이고 화경은 10cm 정도이며, 향기로운 꽃이 10~11월에 세 잎의 사이에서 자랍니다. 생약으로는 꽃의 화주 및 주두를 사용하며 사프란이라고 부르며, 아주 중요한 생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효로는 진정, 진통 및 통경 약으로 사용하며 그 밖의 과자와 요리의 향료 및 염료로서 사용됩니다. 벼목은 식량자원이지만, 제약산업에서 전분이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보며 벼과에는 밀과 벼, 옥수수, 띠, 솜대, 조릿대, 율무, 염주, 겉보리, 갈대, 수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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